늦었지만 꾸준하게

스피드런을 하는 사람들LiveSplit이란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자신의 시간을 측정하는데

해당 프로그램의 정보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github.com/brandondong/POE-LiveSplit-Component

그런데, 이 프로그램을 사용해서 스피드런을 하는 국내 스트리머를 보았는데,

실제로 지역별로 시간이 저장되지 않는 것을 확인하였다.

궁금한 마음에 프로그램을 간단하게 분석한 결과

세 가지의 수정을 거치면 문제없이 동작할 것이라고 보았다.

1. 로그 위치 2. 지역명 한글 3. 로그에서 지역명을 가져오는 정규식

물론 처음 관련 프로그램 설치하고 연동된 설정을 손 보다 프로그램 세팅만 새벽 4시까지 하다 잔건 함정.....

아무튼 그 이후 한글로된 지역명을 로그 파일에서 모두 추출해서 넣었으며,

캐릭터를 새로 하나 만들어서 테스트 해보았는데 정상 동작 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물론 아이템을 모두 준비하고도 엑트 7까지 5시간 걸리는걸 확인하고(스피드런 스트리머들 존경스럽다 ㄷㄷ)

자야할 시간이 되어 테스트는 엑트 7까지 하였다.

위 이미지는 한글 버전으로 동작하는 화면을 캡처한 것이다.

LiveSplit이라는 프로그램의 한계로 인해서 저 로그 찍히는 순서는 달라질 수 있다.

예를 들자면 해안 지대에서 바로 갯벌로 갔을 경우 찍히는 시간은 물결 섬에 찍힌다.

(참고로 영상을 캡처한 후 물결 섬은 삭제 하였다. 실제 스피드런에서 사용하지 않는 지역일 수 있으므로)

그리고 다시 물결 섬으로 갈 경우 갯벌이 찍히게 된다.

결과적으로 스피드런에 반드시 필요한 부분만을 남겨 두거나, 해당 지역을 반드시 거치지 않을 경우 기록이 정상적으로 되지 않을 수도 있다.

다음 글에는 실제로 이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방법을 정리하겠다.

2020/12/31 - [취미/Path of Exile] - PoE에서 LiveSplit 한글버전 사용 방법

강탈을 툴리나를 데리고 돌다보면 마지막 문이 열리지 않는 경우가 있다.

자세히 보면 환기구로 기어들어가서 문 뒤에서 나와야 하는건데

환기구로 가다 순간 워프하고 문 뒤에서 환기구를 찾고 있는 것이다.

이 경우 좀 멀리 돌아갔다 오면 툴리나 혼자 엄청 바빠지는 것을 볼 수 있다.

툴리나가 혼자 바쁘면 버튼 안 눌러줘도 자리 잘 맞춰주면 혼자 알아서 기어 들어가게 되니 이렇게 해결하면 된다.

물론 다시 왔을 때 가만히 서 있으면 다시 버튼 눌러주면 된다.

PoE를 한지 이제 1년 정도 되는 것 같다.

실제 진행했던 시즌은 총 3개 정도이며, 시즌을 지날 때마다

아는 정보가 많다보니 좀 더 쉽게 진행할 수 있게 되는 것 같다.

나중에도 기억해야할 것들이 있다보니 그런 내용 들을 정리할 공간이 필요해 작성해 본다.

물론, PoE는 올해가 마지막 시즌일 수도 있으나

PoE2가 나오면 PoE2 정보도 이어서 작성해 볼까 한다.